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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지난 28~2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6자 회담 미·북 수석대표 회동에서 지금까지 북한이 들어보지 못한 긍정적인 제안들을 처음으로 제시했다고 우리 정부의 한 고위 당국자가 30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

“1973년 1월 28일 그 날은 몹시 추웠다. 시계가 밤 11시를 가리켜 잠자리에 들려는데 문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아버지냐며 물으며 문을 열던 나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눈보라를 맞으시며 나를 기다리신다고 알려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미국이 11월 한 달 동안 170여 회에 걸쳐 북한지역을 공중정탐했다고 주장했다. 중앙통신은 30일 군사소식통을 인용, “미제 침략군이 11월에 여러 가지 사명의 전략 및 전술 정찰기를 동원해 우리(북)에 대한 공중정탐행위...

남한에서는 남아돌아 애물로 전락한 배추가 북한에서는 공급 부족으로 값이 치솟으면서 북한 주민들이 겨울 식량의 반을 차지하는 김장 배추 확보에 애면글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인권단체인 좋은벗들은 30일 북한 소식지 ’오늘의...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명확히 밝혔다.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30일 "북한은 9.19 공약을 이행할 준비가 돼 있으나 핵을 일방적으로 포기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며 미국의 선 핵포기 요구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계관 외...

북한의 주간지 통일신보는 30일 우리 정부의 유엔 대북 인권결의안 찬성 표결과 관련, “외세와의 범죄적 공조 놀음이 가져 올 엄중한 후과를 심사숙고해 보고 제 손으로 제 눈을 찌르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지난 1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폐기할 경우 현재의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꾸기 위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함께 한국전 종료를 선언하는 문서에 서명할 용의가 있다는 뜻...

28일부터 베이징에서 이틀간 열린 미·북 회담은 여러 면에서 이전의 회담과는 달라 앞으로 북핵 6자회담의 미래를 가늠하기 힘들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과 북한은 지금까지 열렸던 어떤 6자회담에서보다 더 깊은 얘기를 나누었다. 사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일 위원장과 한국전 종전(終戰) 선언에 공동으로 서명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한 것은 일단 미국 대북정책의 변화로 이해될 수 있다. 이는 실현 가능성 있는 얘기일까. 한다면 언제쯤 될까. 남북 및 외교관계 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인민군 제1324 군부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김정일 위원장은 군인들의 훈련을 지켜본 후 “군부대에서 훈련시설을 잘 꾸리고 전투정치훈련을 꾸준히 벌여 당의 주체전법으로 튼튼히 무장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