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2030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에 뛰어들고 있다. 청년 세대에서 보수 지지세가 적지 않은 만큼 이번 대선 경선에서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각 캠프는 이들이 익숙한 소셜미디어, 숏폼(쇼츠·짧은 동영상), 인공지능(AI)을 활용하면서 접촉면을 확대하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것은 한동훈 후보다. 한 후보는 주로 유세를 하면서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 ‘라방(라이브 방송)’을 활용하면서 소통하고 있다. 한 후보가 봉지 과자를 뜯어 먹으며 검찰에서 재직하던 시절의 얘기나 영화·음악과 같은 소소한 취향까지도 여과 없이 공개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경북 경주 유세를 마치고 귀성하던 차량 안에서 11시간 만에 후원금 법정한도(29억4000만원)가 모두 모금됐다는 소식에 한 후보가 ...
프란치스코 교황의 관을 운구한 차량은 그가 평소에 행사 때 타던 흰색 ‘포프 모빌(Pope mobile)’이었다. 뚜껑 없이 일어서서 타는 무개차(無蓋車)다. 마지막 가는 길까지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이려 한 것...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은 26일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