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의 선발 야구가 흔들린다. 최근 불펜 보강으로 반전을 꾀했지만, 이번에는 강점인 선발 야구와 방망이가 동시에 흔들리고 있다.
NC는 여전히 선발에 강점이 있다. 19일까지 선발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하며, 이 부문 1위다. 유일하게 선발 평균자책점이 3점대인 팀이다. 시즌 초반 페이스는 대단했다. 드류 루친스키와 구창모, 원투 펀치는 승리 공식이나 다름 없었다. 마이크 라이트가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지만, 선발 역할을 잘 해냈다. 이재학과 최성영을 비롯한 5선발 대체 선발군이 남은 자리를 채웠다.
루친스키와 구창모의 비중이 높았다. 루친스키의 구위는 쉽게 떨어지지 않고 있다. 올해는 타자들의 도움까지 받으면서 12승을 기록. 다승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15회로 두산 베어스 라울 알칸타라(16회)에 이어 2위다. 구창모는 부상으로 이탈한 지 거의 한 달이 가까워지고 있다. 그럼에도 퀄리티 스타트 12회로 공동 4위. 평균자책점 1.55로 리그 1위다. 게다가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7이닝 3자책점 이하)는 9개로 가장 많다.
하지만 8월 들어 선발이 불안하다. 8월 13경기에서 선발 평균자책점은 5.97로 리그 7위다. 구창모가 빠진 사이 위력이 떨어졌다. 루친스키도 잠시 기복을 겪었다.
라이트는 17경기에서 6승4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하고 있다. 두 번째 외국인 투수로는 아쉬운 성적이다. 17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는 8차례에 불과했다. 불펜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8월에도 평균자책점 5.00이다. 이재학은 부진에 빠져 재조정을 위해 2군행 통보를 받았다. 신민혁이 구창모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고, 추가로 대체 선발이 필요하다.
NC로선 국내 에이스 구창모가 그리울 수밖에 없다. 쉼 없이 달려온 구창모는 지난달 27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구위가 떨어져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하지만 검진 결과 왼팔 전완부 염좌 진단을 받았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휴식이 필요했다. 캐치볼도 중단했다. 긴 휴식 후 최근 캐치볼을 시작했다. 19일 30m 캐치볼 30구를 소화했다. 이동욱 NC 감독은 "불편함 없이 캐치볼을 마쳤다. 20일 휴식하고 모레부터 다시 던진다. 진행 과정을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단계별 투구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추후 롱토스의 거리를 늘리고, 불펜 피칭, 실전 투구를 해야 한다. 부상 부위나 선수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적어도 약 2주의 시간은 필요하다. 다행인 건 어깨나 팔꿈치 등 투수가 겪을 수 있는 일반적인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는 점. 통증 없이 돌아오는 게 최우선이다. 따라서 당분간은 구창모의 빈 자리를 어떻게든 메우는 게 NC의 가장 큰 숙제다. 대체 선발로 등판한 신민혁은 2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7.00을 기록했다. 13일 시작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7이닝 2실점, 1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선 2이닝 5실점으로 안정감은 부족했다.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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