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올시즌은 힘들지 않을까."
SK 와이번스 마무리 하재훈이 어깨 통증으로 인해 올시즌을 사실상 접어야 하는 상황이다.
SK 박경완 감독대행은 1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최근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했던 하재훈의 상태를 전했다.
하재훈은 지난 7일 한화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해 2타자에게 공 4개만 던지고 2안타를 맞고 강판됐다. 보통 1군 주전 투수들의 경우 결과와 상관없이 계획된 이닝이나 투구수를 맞춰서 던지기 때문에 하재훈의 투구수 4개는 의아함을 가져온 게 사실.
박 감독대행은 "(어깨쪽에) 통증이 발생됐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정밀검사를 받아봐야 겠지만 현재 보고 받은 것으로 볼 때 올시즌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 감독대행은 당시 등판 상황도 설명했다. 박 감독대행은 "하재훈이 약간의 통증이 있었는데 그것을 이겨내려고 노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등판할 때 코칭스태프가 무리가 될 것 같으면 던지지 말라고 했는데 본인이 던져보겠다고 했다. 몸푸는 과정도 썩 좋아보이지 않았는데 실제로 마운드에 올라 공 4개만 던지고 통증으로 내려왔다"라고 말했다.
SK 구단 측은 하재훈이 지난 8일 MRI 검진을 받았다고 밝히며 "6월에 촬영한 MRI와 비교했을 때 우측 어깨 극상근 손상으로 나타났다. 2개월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박 감독대행은 "오히려 하재훈을 위해서는 낫다고 생각한다"면서 "팀도 중요하지만 하재훈 선수 본인도 중요하다. 올시즌 휴식을 하면서 내년을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는 견해를 말했다.
미국과 일본에서 활약했던 하재훈은 지난해 2차지명에서 2라운드 16순위로 SK에 입단했다. 원래 타자였지만 투수로 전향한 하재훈은 최고 150㎞의 빠른 공과 메이저리거급 회전수를 보여주면서 지난해 36세이브를 기록해 세이브왕에 오르며 성공신화를 쓰는 듯 했다.
하지만 올시즌엔 15경기서 1승1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7.62의 부진을 보였고 6월 21일 키움전 이후 어깨 통증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7월 하순 2군 경기에 등판하며 복귀 가능성을 보였지만 기록이 좋지 못했고, 결국 다시 어깨 통증이 발생했다.
하재훈의 1군 복귀가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SK로선 어려운 불펜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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