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비례 2번→14번… 당선권 밖으로

입력 2020.03.27 13:16 | 수정 2020.03.30 17:58

바른미래당 손학규 전 대표가 지난 24일 민생당 총선 후보 출마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바른미래당 손학규 전 대표가 지난 24일 민생당 총선 후보 출마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민생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의 비례대표 후보 순번을 2번에서 14번으로 조정했다. 민생당의 한자릿수대 당 지지율을 고려하면 사실상 당선이 불가능한 순번이다.

민생당 공천위는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회의를 열어 비례 후보 명단을 재논의한 끝에 이 같이 결정했다. 손 전 대표가 있던 2번에는 이내훈 당 상근부대변인이 배치됐다. 1번 정혜선 가톨릭대 보건대학원 교수, 3번 김정화 당 공동대표는 그대로 남았다. 4번은 김종구 전 민주평화당 최고위원, 5번은 장정숙 원내대표로 변경됐다. 공천위가 제조정한 명단은 오후 1시 30분에 열리는 당 최고위를 거쳐 당내 선거인단 투표로 확정될 전망이다.

민생당 공천위는 전날 손 전 대표를 기습적으로 비례 2번에 배치했으나, 당 안팎에서 비판 여론이 강하게 일자 민생당 최고위위원회가 공천위에 재심을 요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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