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한 코로나(코로나19) 확진자가 6일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309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6593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국내 우한 코로나 확진자는 6284명이었다. 이날 오후 공개한 309명의 확진자는 7일 정식 통계 자료에 포함될 예정으로, 이날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의 확진자를 집계한 수치다.
이날까지 집계된 우한 코로나 사망자 수는 43명이다. 전날 대구와 경북에서 6명이 사망한 데 이어 이날 오전 2시 36분쯤 대구에서 사망한 81세 남성 1명을 포함한 숫자다.
특히 이날 경기 성남 분당제생병원에서 우한 코로나 확진자 9명이 집단 발생해, 병원이 전면 폐쇄에 들어갔다. 이 병원에 입원해 있던 일부 환자가 의료진과 다른 환자들과 접촉하면서 병원 내 집단 감염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제기돼 당국이 역학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