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페이스북 캡처

경기도 부천시는 22일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천시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대구 신천지 집회를 다녀왔고 현재 부천시 고강동의 한 빌라에 거주하는 부부 중 부인이다. A씨의 남편은 음성 판정받았다. 확진자 B씨는 대구 거주의 대학생으로 소사본동의 본가에 왔다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 관계자는 "A씨 부부의 경우 부천 관내 신천지교회가 아닌 서울 쪽 교회를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B씨의 경우 20~21일 지역 관내에 돌아다녔다"고 말했다.

두사람의 구체적 동선은 역학조사관의 정확한 확인이 끝나는대로 정리해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부천시는 신천지 교회 및 복음방 등 12곳을 점검했으며 일부는 방역소독 실시, 다른 일부는 폐쇄조치 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