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내원한 것으로 알려져 경기 수원 아주대병원이 오후 4시부터 응급실이 폐쇄를 해지한다.
아주대병원은 이날 오후 환자 A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최종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됐다"면서 "응급실 폐지를 4시부터 해지할 것이다. 응급실이 정상 운영된다"고 말했다.
이날 염태영 수원시장도 페이스북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검체 검사 결과 최종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역학조사관은 응급실 일시 폐쇄 조치를 해제하도록 했다"고 적었다.
앞서 A씨는 이날 오전 의식 저하로 이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병원 측은 A씨에 대한 엑스레이 검사 결과 폐렴이 의심돼 의료진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가 나오는 동안 혹시 모를 감염확산에 대비해 병원 측은 오전 9시 50분께 응급실을 임시 폐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