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공군 3호기로 김포공항에 도착한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객 7명은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없다고 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발표했다. 이들은 14일간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에서 격리 생활을 하게 된다.
노홍인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귀국 희망자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 등 7명이 김포공항 현장 검역 결과 모두 증상이 없었다"고 했다.
19일 기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확진자는 621명으로 전날보다 79명 늘어났다. 한국인 탑승객 14명 가운데 크루즈선에 남아 있는 8명에 대해 노홍인 부본부장은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하선하게 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