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메인 보컬 정국이 2019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의 남성으로 선정됐다고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가 29일 보도했다.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영화사이트 ‘TC 캔들러’는 27일(현지 시각) 공식 트위터, 유튜브 계정을 통해 ‘2019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얼굴 100인’의 순위를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2위였던 정국이 1위의 영예를 차지했고, 1인 유튜버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스웨덴 출신의 '퓨디파이’가 2위에 올랐다. 3위 자리는 캐나다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숀 멘데스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1위였던 제이슨 모모아(영화 "아쿠아맨"의 주연)는 5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TC 캔들러는 12만명 이상 후보 중에서 SNS의 투표와 500인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최종 100명의 인물을 선정했다. 매년 발표 결과는 50억 건의 소셜 미디어 노출과 수억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스트레이츠타임스는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 얼굴’ 여성 부문에서는 인기 K팝 걸그룹 트와이스의 대만인 멤버 쯔위가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