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군이 전군 최초로 사업비 1천477억원을 투입해 진해지역 군관사 1천108가구를 허물고 2천46가구의 새 아파트를 짓는 BTL(민자유치)사업을 위한 모델하우스를 개관했다. 사진은 해군 군관사 모델하우스. /해군 제공

28일 해군에 따르면 사업비 1천477억원을 투입해 진해지역 군관사 1천108가구를 허물고 2천46가구의 새 아파트를 짓는 BTL(민자유치)사업을 위한 모델하우스를 개관했다는 것.

32평형으로 진해시 신흥동에 건설된 모델하우스에는 개장 첫날인 지난 27일 2천여명의 장병 및 군 가족이 방문했다.

아파트 샘플하우스가 설치되는 2008년 9월 30일까지 매일 운영되는 모델하우스에서는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진행된다. 해군은 설문을 통해 드러난 고객의 의견을 관사를 건축할 때 최대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해군 진해기지사령관 황기철 소장은 “입주자의 편의를 최대한 반영해 군관사 BTL사업의 본보기가 되도록 애를 쓰고 있다”며 “군항의 100년 미래를 생각하고 군 가족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제대로 된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