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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2년 뒤는 내후년이 아니라 후년외

2년 뒤는 내후년이 아니라 후년

■25일자 A9면에 ‘지난 여름→올 겨울→내년 여름→내년 겨울→내후년 여름’이라는 소제목이 있는데 ‘후년’이나 ‘내명년’을 ‘내후년’으로 잘못 표기한 것 같다. (이경희·서울 은평구)

남편 칼로 꽂는 그림 섬뜩해

■21일자 D6면 ‘서면 동의 없는 생명보험 계약은 무효’라는 기사 제목의 그림을 보면 남편 몰래 보험에 가입한 여성이 뒤에서 남편을 칼로 꽂는 그림이 나온다. 다르게 표현해도 됐을 텐데 너무 섬뜩하다. (박지원·경기 성남시)

노인 많다고 ‘전락’표현해서야

■26 일자 B1면 ‘日 꿈의 신도시, 노인촌 전락했다’ 기사를 읽었다. 그런데 ‘노인촌 전락’ 이란 제목 때문에 기분이 상했다. ‘전락(轉落)’은 ‘굴러 떨어진다’, ‘타락하여 보잘것없는 지경에 빠진다’ 등 좋지 못한 경우에 쓰이는 말이다. 그런데 신도시가 ‘노인촌’이 되었다며 전락했다고 썼으니, 노인촌이 된다는 것은 곧 ‘보잘것없는’ 도시가 되었다는 뜻이 아닌가. 노인 인구는 계속 늘어날 텐데 노인폄하 표현은 삼갔으면 좋겠다.(김상곤·서울 종로구)

게자리는 관측 힘든 어두운 별자리

■8일자 A33면 독자칼럼 ‘9일, 수성 축제를 즐기자’에서 “밤하늘의 가장 밝은 별인 게자리의 시리우스보다…”라는 표현이 있는데, 게자리는 4, 5등급의 별로 이루어져 있어 육안으로 관측하기 어려운 무척 어두운 별자리이다. 따라서 가장 밝은 별이 아니다. 시리우스는 겨울철의 대표 별자리인 ‘큰개자리의 알파별’이다. (조지원·경남 창원시)

종교색은 빼는 센스 있었으면

■21일자 A35면 태평로 ‘막 나가는 정권 길들이기’를 읽었다. 전반적인 내용에 모두 공감했으나 마지막 문단 ‘주여! 이 정권이 남은 1년 동안…’부분이 이해가 안 된다. 온 국민에게 고하는 메시지인데 종교적인 색이 묻어 나오는 ‘주여’라는 말을 꼭 넣었어야 했나 싶다. (최난숙·부산 해운대구)

입력 : 2006.11.30 22:28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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