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 장군이라 불렀던 청전(靑田)안병호 선생은 대한제국 때
진위대에 있다가 만주로 건너가 대한국민회를 조직,
1920년 봉오동 전투에서 일경을 격파한 전과를 올린 영웅이다.
하얼빈시 교외에 있는 평방구에 사는 안긍설(좌측) 씨는
안무 장군의 이복 동생이다.해방 후,문화대혁명 때 조선 민족이라고
조선특무, 일본어를 한다고 일본특무,소련에 갔다 왔다고 소련특무라는
오명을 쓰고, 이루 말할 수 없는 박대를 받아 한쪽 귀가 잘 안 들린다.
흑룡강성 하얼빈시 평방구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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