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체연료 제한 풀리자… 北 "대결흉심 드러내" 비난

조선일보
입력 2020.08.03 03:13

북한은 최근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으로 한국의 우주발사체에 대한 '고체 연료' 사용 제한이 해제된 것과 관련, "대결 흉심을 드러내고 있다"며 우리 정부를 비난했다. 북한 매체가 고체 연료 사용 제한 해제 문제를 언급한 것은 지난달 28일 관련 발표가 나온 이후 처음이다. 북한 대외 선전 매체 '메아리'는 2일 '갈수록 드러나는 기만과 배신'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매체는 "(남조선이)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으로 고체 연료를 이용한 우주발사체로 저궤도 군사정찰위성을 쏘아올릴 수 있게 되었고, 현재 800㎞로 되어있는 탄도미사일 사거리 제한 문제도 미국과 협의하여 해결해 나가겠다고 한다"며 "계속되는 무력 증강 책동과 미국과의 합동 군사연습 강행은 동족에 대한 배신 행위로, 정세 악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탄이 터져 나오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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