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개리x하오 첫 등원→윌벤져스 KBS사장·김호중 만남..소유진 내레이션 합류[종합]

  • OSEN
입력 2020.08.02 23:15


[OSEN=심언경 기자] 개리 하오 부자부터 윌벤져스까지, '슈돌' 부자들의 다채로운 일상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소유진이 첫 내레이션에 참여한 가운데, 개리 하오 부자, 도경완과 연우 하영 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져스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유진은 "7세 용희, 6세 서현이, 3살 세은이의 엄마이자, 백종원 씨의 아내 소유진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첫째는 저를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다. 동생들을 너무 잘 챙긴다. 둘째는 새초롬하다. 아빠 닮아서 요리하는 거 좋아한다. 셋째는 완전 개구쟁이다. 아빠를 닮았다"고 말했다.

도경완은 소유진에게 백종원의 출연 가능성을 물었다. 소유진은 "그 생각을 안 해본 건 아니다. 너무 아이들이랑 잘 놀아서 나 혼자 찍기 아까웠다. 내가 빠져도 재미나겠다 생각했다. 워낙 바빠서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이랑 아빠가 노는 걸 찍으면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개리 아들 하오는 첫 등원 전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개리 역시 맘이 들떴다. 개리는 하오를 위해 직접 하와이식 김밥을 만들어줬다. 하오는 다소 비주얼이 부족한 김밥도 맛있게 먹어 개리를 흐뭇하게 했다.

느긋한 하오와 달리, 개리는 동분서주했다. 하오는 손 소독제는 물론, 친구들의 간식까지 챙겨 웃음을 유발했다. 개리는 하오의 물건에 이름표를 붙였다. 이 가운데 하오는 자신의 이름표를 개리의 이마에 붙이며 "아빠는 하오 꺼"라고 외쳐 감동을 안겼다.

정작 유치원에 도착한 하오는 개리를 보내주지 않으려 했다. 천하의 하오도 낯선 환경에 긴장한 것. 친구들은 하오를 반기며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하오는 "난 갈 거야. 집에"라고 말했고, 결국 개리도 수업에 함께했다.

개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하오가 오늘 저랑 떨어지기 힘들어하더라. 한편으로는 '아빠, 엄마 없이 앞으로 잘 적응할까', '낯선 사회생활에서 잘 적응할까'라는 걱정이 됐다"고 털어놨다.

하오는 음악 수업에서 적응하는 듯하더니, 큰 소리가 이어지자 낯설어하기 시작했다. 결국 하오는 눈물을 터트렸고, 조기 하원하고 말았다. 하오는 돌아가는 차 안에서도 눈물을 훔쳤다. 그러나 며칠 뒤 하오가 유치원에 완벽 적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도경완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캠핑 다음날 아침을 맞은 도경완은 하영이를 위한 분홍색 텐트를 준비했다. 하영이는 환한 웃음을 지으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이어 하영이는 텐트 안에서 놀기도 하고 청소도 하며 즐거워했다.

연우는 그라인더로 커피콩을 갈았다. "천 번도 아닌 만 번 해"라고 의지를 불태운 연우지만, 이내 쉽지 않은 도전에 "난 지금 커피랑 싸우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완은 연우가 간 원두로 핸드드립을 내려 먹었다. 연우와 하영이는 초콜릿 우유로 대신했다.

도경완은 연우와 하영이를 위해 명란 크림 파스타를 만들기 시작했다. 도경완은 능숙한 요리 솜씨로 파스타를 완성했다. 그리고 도경완은 파스타의 이름을 '장영란'이라고 소개했다. '장윤정 키즈들이 영월 와서 먹는 명란 파스타'라는 뜻이었다. 아이들은 파스타를 맛있게 먹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이후 하영이는 아빠의 손을 잡고 생애 첫 등산에 도전했다. 하영이는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는 데에도 성공했다. 이때 도경완은 자신의 바지에 붙은 송충이를 보고 기겁했다. 오히려 연우가 씩씩하게 송충이를 떼어내 눈길을 끌었다. 

도경완 가족은 전망대에 도착했다. 도경완은 절경을 바라보며 연우에게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고 물었다. 이에 연우는 "마을에 있는 사람들한테 멋진 공연을 보여주고 싶다. 그래서 가수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자 도경완은 "연우가 어떤 직업을 가져도 연우를 존중하고 사랑한다"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점심 메뉴는 강원도 토속 음식이었다. 연우와 하영이는 감자전, 도토리묵 등 폭풍 먹방을 펼쳤다. 연우와 하영이는 낯선 음식도 맛있게 먹으며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연우는 엄마와 함께 먹고 싶어서 남은 음식을 싸가자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도경완은 특별한 결혼기념일 이벤트도 준비했다. KBS Cool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에 자신의 사연을 보낸 것. 이어 도경완은 직접 녹화 방송에 출연해 스탠딩에그의 'Little star'를 부르기까지 했다. 장윤정은 도경완과 자신을 연결시켜준 노래를 듣고 감동을 받아 전화를 걸어왔다. 그리고 장윤정은 도경완에게 "오랜만에 되게 설렜다"고 말했다.

윌벤져스는 샘 해밍턴이 프로필 사진 촬영을 위해 완벽하게 변신한 현장에 함께했다. 윌벤져스는 슈트를 차려입은 샘 해밍턴을 보고 "멋있다"라는 말을 연발하며 응원을 이어갔다. 

윌벤져스와 샘 해밍턴의 가족 사진도 찍었다. 세 부자는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찍은 사진을 살펴봤다. 이때 벤틀리는 "이게 아빠예요? 아닌데? 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터트렸다. 

샘 해밍턴은 새로 찍은 프로필을 가지고, 윌벤져스와 함께 KBS 예능국으로 향했다. 홍보를 위해서였다. 윌벤져스는 전문 홍보팀 못지않은 지원사격을 톡톡히 해내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급기야 윌벤져스는 KBS 사장실로 향했다. 양승동 사장은 윌벤져스를 보고 당황했지만, 환영의 박수로 아이들을 맞았다. 윌리엄은 사장실로 가서 아빠의 새 프로필을 홍보했고, 벤틀리는 사장님 소파에서 드러누워 졸기 시작했다. 

샘 해밍턴이 아이들을 찾아 사장실에 입성했다. 양승동 사장은 윌벤져스가 주는 힐링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샘 해밍턴은 긴장한 기색을 떨치지 못했다. 양승동 사장은 말을 마친 뒤 윌벤져스에게 KBS 우비를 선물했다.

이어 '노래가 좋아' 녹화 현장을 찾은 윌벤져스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도 만났다. 그러나 벤틀리는 김호중을 보고 슬금슬금 도망을 쳤다. 김호중은 개의치 않고 벤틀리에게 한 번만 안아보자고 했지만 거절당했다. 김호중은 벤틀리와 놀아주기 위해 격한 리액션까지 보여줬지만, 결국 벤틀리는 "무서워라"고 외치며 오열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슈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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