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오 5G 연속골' 울산, 5연승 질주… FA컵 포함 7연승

  • 뉴시스
입력 2020.08.02 21:17


                프로축구 울산 현대 주니오
프로축구 울산 현대 주니오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울산 현대가 7월 전승에 이어 5연승을 질주했다. 대한축구협회(FA)컵을 포함하면 공식전 7연승이다.

울산은 2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벌어진 부산 아이파크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에서 윤빛가람, 주니오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지난달 4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을 시작으로 리그에서 5연승이다. 지난달 FA컵 16강전, 8강전 승리까지 보태면 공식전 7연승이다.

울산은 11승(2무1패 승점 35)째를 신고하며 전날 승리한 2위 전북 현대(승점 32)와의 승점 차를 다시 3으로 벌렸다.득점선두 주니오는 동점골을 허용해 분위기가 가라앉은 후반 37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리그 5경기 연속골로 18호골이다.

윤빛가람은 전반 추가시간에 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29일 강원FC와의 FA컵 8강전에서도 멀티골을 기록했다.

부산은 지난달 K3리그에서 새롭게 합류한 김현이 동점골을 기록해 울산을 괴롭혔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울산은 전반 추가시간 윤빛가람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앞섰다. 비욘 존슨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가볍게 오른발로 때려 부산의 골네트를 갈랐다.

부산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3분 김현이 호물로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균형을 맞췄다.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울산)가 손쓰지 못할 만큼 정확한 슛이었다.

부산은 지난 5월 울산과의 첫 대결에서도 1-1로 비겼다. 선두 경쟁에서 승점이 절실한 울산 입장에선 아쉬운 기억이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역시 주니오가 해결사였다. 후반 32분 교체 투입된 주니오는 후반 37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흐른 공을 가볍게 밀어 넣었다.

대구FC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한 명이 퇴장당한 수적 열세에서도 1-0으로 이기는 저력을 보여줬다.

후반 42분 에드가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대구는 전반 34분 김선민이 거친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아 10명으로 싸웠다. 수원의 파상공세를 막으며 역습 위주로 버티다가 기어이 경기 막판 승리를 챙겼다.

7승(4무3패 승점 25)째를 거둔 대구는 3위로 올라섰다. 상주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대구가 우위를 점했다. 대구가 26골, 상주가 17골이다.

수원(10위·승점 13)은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해 충격파가 더 컸다.

상주 상무와 강원FC는 2-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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