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3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서 1단계로

입력 2020.08.02 14:27

광주시가 오는 3일부터 거리두기를 1단계로 낮추었다. 사진은 검체 채취 모습. /조선일보DB
광주시가 오는 3일부터 거리두기를 1단계로 낮추었다. 사진은 검체 채취 모습. /조선일보DB

광주광역시가 오는 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단계로 바꾸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일 오후 비대면 온라인 기자회견 갖고 “지난 6월 27일 지역감염이 발생하자 2차 대유행으로 판단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 한달여 만에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할 수 있게 되었다”며 “3일부터 1단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에서는 최근 7일동안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광주시는 지역감염상황이 방역당국의 관리시스템안에서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1단계 전환에 따라, 행정조치들도 해제되거나 기준이 완화된다.

먼저,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사 집합·모이·행사금지’조치가 해제된다. 이에 따라 오는 3일부터 마스크착용과 2m 이상 간격두기, 참석자명부작성,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행사를 열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집합금지조치가 내려졌던 방문판매업체는 방역수칙의무를 이행하면서 판매영업을 할 수 있다. 단, 별도 해제때까지 실내 50명 이상, 실외 100명 이상의 집합·모임·행사는 금지되고 4㎡당 1명으로 인원도 제한된다.

각종 실내체육시설도 운영을 재개할 수 있다.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등 운동경기도 관람할 수 있다. 하지만, 전체 관중석의 10%를 초과해서는 안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집합제한조치가 유치되는 경우도 있다. PC방과 학원(300인 미만)의 경우는 방학기간인 8월 23일까지 집합제한조치를 유지키로 했다. 감염위험이 높은 멀티방과 DVD방, 게임장, 오락실, 공연장, 목욕탕, 실내체육시설, 장례식장에 대해서는 집합제한조치를 계속키로 했다.

대중교통과 다중이용시설 방문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줄 것을 광주시는 당부했다.

이용섭 시장은 “1단계로의 완화에 따라 다중이 접촉하 기회가 많아지고 밀접접촉이 늘면 감염위험도 커질 수 밖에 없다”며 “방역수칙준수는 이전보다 훨씬 더 중요해졌기 때문에 생활속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지역의 누적확진자는 205명이다. 이중 지난 6월 27일 이후 재확산기에 발생한 확진자는 17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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