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모 구하려다 딸 사위도 급류 휩쓸려...단양서 3명 실종

입력 2020.08.02 13:41 | 수정 2020.08.02 13:57

충북 단양의 한 하천에서 주민 3명이 급류에 휩쓸리면서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2일 충북도소방본부와 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어상천면 심곡리에서 주민 3명이 불어난 급류에 휩쓸렸다. 한 주민이 “3명이 급류에 휩쓸려서 떠내려간 것 같다”는 내용으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양군 등에 따르면, 이날 밭 배수로 물길을 내던 A(여·72)씨가 급류에 휩쓸리자 이를 본 딸과 사위가 A씨를 구하려다 함께 물에 빠져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구조버스 등 장비 3대와 인력 10여명을 투입해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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