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1주택' 지적 박범계는 2주택자..."아내가 상속해 처분 중"

입력 2020.08.02 13:35 | 수정 2020.08.02 14:08

'이상한 억양' 발언에는 "특정 사투리 빗댄 것 아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자신의 다주택 논란에 대해 "저는 2주택자에 1상가 소유자 맞는다"며 "지금 처분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덕훈 기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덕훈 기자
박 의원은 지난 30일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의 본회의 연설에 대해 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 의원이) 국회 연설 직전까지 2주택 소유자이고 현재도 1주택 소유하면서 임대인"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후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박 의원도 다주택자"라는 말이 나왔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2일 페이스북 글에서 “저는 2주택자에 1상가 소유자 맞는다. 지금 처분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아내가 상속받은 것"이라며 "서울 서초동에 있던 아파트 12년 대전 국회의원 당선되자마자 6억에 처분했다. 현재 시세 20억"이라고도 했다. 그는 "대전에서 쭉 전세 살다가 최근 아파트 마련했다. 그래서 2주택자가 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이 세종시 아파트 처분한 거 높히 평가한다. 더 크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박 의원이 '연설 직전까지 2주택자였다'며 윤 의원을 공격한 것을 사실상 철회한 것이다.

박 의원은 윤 의원에 대해 "눈 부라리지 않고 이상한 억양이 아닌, 그쪽에서 귀한 사례니 평가한다"고 SNS에서 말해 지역감정을 조장했다는 지적이 나온데 대해서도 해명했다.

박 의원은 "특정 지역 사투리를 빗댄 표현이 아니다"며 "정부 여당을 공격할때 쓰는 격앙된 톤을 지적한 것인데 메시지와 관련없고 적절치 않은듯 해 (글에서) 지웠다"고 했다.

그러나 박 의원은 윤 의원이 "저는 임차인"이라며 연설을 한데 대해서는 이날도 거듭 "결국 하고싶은 얘기는 임대인 이야기였다"며 반론을 이어갔다.

박 의원은 "결국 윤 의원은 자신이 임차인임을, 그 설움을 연설 처음에 강조했지만 임대인 보호를 외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이 통과시킨 법에 대해서도 "이번 주택임대차보호법으로 2년마다 쫒겨날 걱정하는 분들 적어도 4년은 걱정없게 했다. 전세값 월세 대폭 상승 절대 불가능하게 했다"며 "전세를 월세로 돌리거나 일부 돌려도 제한을 받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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