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똑! 보이스피싱 피해금 돌려받으세요"

입력 2020.08.02 13:14 | 수정 2020.08.02 13:18

금감원, 12월부터 '모바일 전자등기 우편시스템' 실시
카카오톡 발송 후 열람안하면 서면 등기우편 발송

금융감독원은 각종 민원업무 관련 통지서를 민원인들의 휴대폰으로 직접 전송하는 ‘모바일 전자등기 우편시스템’을 12월부터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피해금 환급 통지서와 민원 회신문 등을 카카오톡으로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 동안 금융감독원은 서면으로 등기우편을 발송하는 과정에서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됐다. 작년의 경우 약 40만건의 등기우편을 발송하면서 9억원의 비용이 발생했을 정도다. 또한 주소변경이나 주소지 부재 등으로 반송돼는 경우가 많아 수령률은 56.8%에 불과했다.


대표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환급해주면서 보내는 등기우편은 총 6종류에 달한다.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구제 신청건수가 증가하면서, 비용은 물론 피해자들도 불편을 겪어야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등기우편 배송시간이 1~3일 가량 걸리고, 업무부담도 상당했다”며 “전자등기우편을 발송한 후 1~2일이 지나도 열람하지 않으면 이전처럼 서면 등기우편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원인은 전자등기우편 발송 안내를 카카오톡으로 받게되고, 휴대폰 간편 본인인증으로 바로 열람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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