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다' 차화연, 가출 이어 천호진과 이혼?→오윤아, 기도훈 고백에 '심쿵' [종합]

  • OSEN
입력 2020.08.01 21:14


[OSEN=이승훈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차화연이 가출을 감행하면서 오윤아, 이민정, 이초희를 걱정시킨 가운데, 남편 천호진과 사이가 더 멀어졌다. 기도훈은 오윤아를 향해 직진 사랑의 마음을 내비쳤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에서는 최윤정(김보연 분)의 집을 찾아 신세 한탄을 하는 장옥분(차화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다다' 최윤정은 외롭다다 눈시울을 밝힌 장옥분에 "나도 요새 인생이 허무하고 외로웠다. 자식들은 본인 살기 바쁘고 집은 혼자 쓰기 너무 넓고 무섭다"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최윤정은 "전에 한 말 사과할게. 이혼이 집안 내력이라고 했던 것. 열이 너무 받아서 말이 뇌를 안 거치고 그냥 나갔다"며 자신의 과거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자 '한다다' 장옥분은 "아니야. 나도 실수했는데 뭐"라며 "사별 얘기 하면 안 되는 거였는데. 내내 찝찝하고 마음에 걸리고 그랬어. 미안하다"고 맞받아쳤다. 

'한다다' 박효신(기도훈 분)은 송가희(오윤아 분)에게 "좋아해도 돼요?"라며 고백했다. 많은 나이 차이를 감수하고 송가희에게 사랑에 빠진 박효신. 하지만 송가희는 "나 돈 많은 이혼녀 아니다. 나 몰매 맞아 사람들한테 죽어"라며 박효신을 다독였다. 

'한다다' 박효신은 송가희의 거절에도 물러서지 않았다. 박효신은 "그딴거 의식하지 말라"면서 송가희에게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박효신은 "날 좋아해서 어쩌자는 건데?"라는 송가희의 말에 "꼭 뭘 어째야 돼요? 좋아하면?"이라며 연하남의 매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송가희의 마음은 뚜렷했다. 송가희는 "어떤 말도 하지마. 나 못들은 걸로 할게"라며 자리를 박차고 떠났다. 이후 '한다다' 송가희는 "제대로 미쳤어. 쟤랑 나랑 어떡해? 말도 안돼 진짜"라며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근데 심장은 왜 이렇게 뛰는거야. 너무 오랜만에 고백을 받아서 그런가. 아니 그래도 그렇지. 막내동생뻘 되는 애한테 무슨. 주책이야 정말"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결국 가족들의 걱정 담긴 연락들을 모두 무시하고 가출을 시도, 최윤정 집에서 아침을 맞이한 장옥분. '한다다' 장옥분은 "절대 가게에 나가지 말라"는 최윤정의 말에 "그래. 안 나가"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한다다' 박효신은 자신을 계속해서 불편해하는 송가희에게 "내가 그렇게 불편해요?"라고 물었다. 또한 박효신은 "선은 그어줘야 할 것 같아서"라는 송가희의 말에 "그을 필요 없어요. 선 안 넘어요. 그냥 저 혼자 좋아할게요"라며 상남자의 모습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내 송가희는 "쟤 무슨 학원같은 거 다녀? 심쿵 멘트를 뭐 저렇게 잘해? 왜 고백한 애보다 내가 더 신경을 쓰는 것 같지? 짜증나 진짜 왜 이래"라며 의미심장을 표정을 지었다.

'한다다' 윤규진(이상엽 분), 윤재석(이상이 분)은 연락도 없이 최윤정 집에 갔다가 장옥분을 발견했다. 이후 두 사람은 송나희(이민정 분), 송다희(이초희 분)를 만나 이 사실을 알렸다. 송나희, 송다희는 자신의 엄마가 최윤정 집에 있는 이유에 의구심을 드러내면서도 집 앞 카페에서 계속 기다리며 장옥분을 기다렸다. 

'한다다' 장옥분은 카페에서 송나희, 송가희, 송다희를 만났다. 세 자매는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내도 유분수지. 그냥 들어와. 아버지가 말씀은 안 해도 애타고 있을 거다"라며 장옥분의 회유했다.

하지만 장옥분은 "아니? 나 이렇게는 안 들어가. 요새 생각이 참 많다. 네 아버지는 내 마음같은 거 손톱 만큼도 헤아릴 생각이 없는 것 같다"면서 "네 아버지 나쁜 사람 아닌거 알아. 동생에 대한 마음이 뭔지도 알고. 근데 난 네 아버지가 아니잖아. 나 성인군자 아니야. 나도 싫은 거 있고 때려 죽여도 안 되는 거 있어. 근데 왜 내 감정은 조금도 배려를 안 하는건데?"라고 울먹였다. 

이에 '한다다' 송가희는 "엄마 마음대로 해. 이번에는 그렇게 해야할 것 같아", 송나희는 "대신 휴대폰 켜놓고 우리랑은 연락해", 송다희는 "그 조건이라면 나도 찬성"이라며 장옥분의 가출을 찬성했다. 장옥분은 "알았어. 대신 네 아버지한테 나 어딨다는 이야기 절대로 하지 마"라고 당부했다. 

'한다다' 장옥분은 하루동안 연락도 없다가 갑자기 전화한 송영달(천호진 분)에게 "왜 연락했냐"고 물었다. 하지만 송영달은 장옥분을 걱정하면서도 말로는 "이쑤시개 어딨냐"고 츤데레같은 모습을 보여 장옥분을 화나게 만들었다. "정 마음에 안 들면 이혼이라도 하시든가"라고 소리치기도.

'한다다' 송가희는 자신의 몸을 내던지며 아들 김지훈(문우진 분)을 구하다가 다친 박효신을 걱정했다. 병원까지 한걸음에 달려온 송가희. 그는 박효신의 부상에 대해 "별 거 아니다. 가볍게 다쳤다"라고 말하는 김승현(배호근 분)에 "꿰맨 게 어떻게 가벼운거야. 몸을 날렸어도 네가 날렸어야지. 몸이 재산인 애한테"라고 화를 냈다. 겉으로는 박효신의 고백을 거절했지만, 사실 박효신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있었던 것. 송가희는 박효신을 애틋하게 바라봤다.

한편,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seunghun@osen.co.kr

[사진]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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