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소속사 피소' 신민아 母 "딸 왕따 거짓말 아니야..법으로 진실 밝힐 것"[전문]

입력 2020.08.01 16:26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전 소속사에 피소 당한 걸그룹 아이러브 멤버 신민아 엄마가 현재 신민아의 입원 상태를 알리고 법정 대응으로 진실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신민아 엄마는 1일 신민아의 SNS 계정에 "안녕하세요 민아 엄마 입니다. 현재 민아는 대학 병원에서 입원 치료중 입니다"라며 "병원에서는 전자 기기 사용이 불가능하고 외출,면회도 안되어서 민아는 회사측의 고소 상황을 늦게 접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우리 아이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매일 같이 울며 힘들다고 말하던 우리 딸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 덕에 우리 아이가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결백을 주장했다.
또한 "아이가 더 힘을 낼 수 있게 감사한 의료진 분들을 만나 잘 치료받고 있으니 건강을 되찾고 우리 아이가 고통스러워하며 모은 증거들을 법의 심판을 받아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앞서 신민아는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제발 저 괴롭히는 거 멈춰달라"면서 멤버들로부터 물리적 정신적 괴롭힘을 당해 한강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됐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신민아는 사고 며칠 전 자신의 SNS에 "내게 담배 연기를 뱉고 밀쳐서 손목을 다치게 했다", "내가 파트를 많이 가졌다고 나를 저주하고 추행했다"등의 내용이 담긴 글을 올리며 그룹 멤버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하는 등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또한 신민아는 한 팬과 SNS로 나눈 대화에서 6개월 동안 모든 멤버가 자신을 괴롭혔다고 주장하고, 소속사 관계자로부터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욕설이 담긴 DM(다이렉트 메시지)도 공개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으나, 신민아 측 변호인은 22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한밤'을 통해 "연습생 때부터 괴롭힘이 있었고 법정에서도 충분히 인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신민아가 몸담고 있던 아이러브 측 소속사 또한 23일 스포츠조선에 "더 이상 신민아의 감정싸움을 받아줄 이유는 없다"며 "이제는 법으로 이야기하고 결론을 낼 생각이다. 오늘, 내일 중으로 소속사 차원에서 형사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현 등 멤버들도 개인적으로 신민아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이제까지는 신민아도 식구라고 생각했고 그 친구가 또 다시 잘못된 선택을 할까봐 대응하지 않고 참아왔다"면서 "그러나 도를 넘은 이야기에 멤버들이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만은 없어 어제(22일) 처음으로 공식입장을 내고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신민아는 계속해서 근거없는 이야기로 진실을 왜곡하며 멤버들을 괴롭히고 있다"면서 "다시 한번 밝히지만 괴롭힘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멤버들을 괴롭혀 온 것은 신민아다. 신민아가 주장하는 '증거'라는 것이 있다면 전부다 공개했으면 한다. 그것이 우리도 바라는 바"라고 강조하면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하 신민아 엄마 SNS 전문>
안녕하세요 민아 엄마 입니다.
현재 민아는 대학 병원에서 입원 치료중 입니다.
병원에서는 전자 기기 사용이 불가능하고 외출,면회도 안되어서 민아는 회사측의 고소 상황을 늦게 접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우리 아이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매일 같이 울며 힘들다고 말하던 우리 딸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 덕에 우리 아이가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이가 더 힘을 낼 수 있게 감사한 의료진 분들을 만나 잘 치료받고 있으니 건강을 되찾고 우리 아이가 고통스러워하며 모은 증거들을 법의 심판을 받아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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