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 때문 개그맨 그만? 사실무근" 홍석천, 불똥에 억울..3일째 논란ing [전문 종합]

  • OSEN
입력 2020.08.01 16:02


[OSEN=박판석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남희석의 김구라 저격 사건에 난데없는 불똥을 맞았다. 이에 홍석천은 과거 자신이 했던 발언을 직접 해명하면서 남희석 때문에 개그맨을 그만 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홍석천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남희석 때문에 개그맨을 그만두게 됐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방송에서 했던 이야기가 앞뒤 맥락은 빠지고 자극적으로 포장돼 안타깝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홍석천이 2015년 KBS 2TV '1대100'에 출연해서 KBS와 SBS의 공채 개그맨에 합격했다가 남희석의 오해를 받았지만 잘풀었다는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홍석천은 남희석과 김구라 모두와 친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홍석천은 "지금 이 순간도 남희석씨와 누구보다 친하게 지내고 있고 남희석씨는 항상 상대방을 배려하고 제가 좋아하는 동생입니다"라며 아울러 김구라씨 역시 제 친한 친구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바라보는 제 마음이 안타깝습니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남희석은 지난달 SNS를 통해 김구라의 방송 태도를 공개적으로 지적했다.

남희석은 "'라디오스타' 김구라는 초대 손님이 말을 할 때 본인 입맛에 안맞으면 등을 돌린 채 인상 쓰고 앉아있다"라며 "자신의 캐릭터이긴 하지만 참 배려없는 자세이고 자기 캐릭터를 유지하려는 행위"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어 "그러다보니 짬 어린 게스트들은 나와서 시청자가 아니라 그의 눈에 들기 위한 노력을 할 때가 종종 있다"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남희석은 다음날에도 저격글에 대한 추가적인 입장을 밝혔다. 남희석은 "콩트 코미디 하다가 떠서 ‘라스’ 나갔는데 개망신 당하고 밤에 자존감 무너져 나 찾아온 후배들 봐서라도 그러면 안 되심. 약자들 챙기시길"이라고 덧붙였다.

남희석의 2차례 저격에 MBC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라스' 측은 “방송에서는 드러나지 않지만 김구라는 출연자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한다”며 “‘라스’ 촬영장에서 녹화 전, 중간, 촬영이 끝나고 나서까지 출연자들과 소통하고 배려하며, 세세하게 챙긴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 홍석천의 소환은 본인이나 보는 이들에게 불쾌함과 안타까움을 안겼다. 후배를 대신해서 나선 남희석과 방송에서 구축한 독설가라는 캐릭터를 위해 최선을 다한 김구라의 대립은 여러가지 면에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3일째 화제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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