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내 코로나 확산 조짐, 만프레드 커미셔너 “관리되지 않으면 시즌 중단”

  • OSEN
입력 2020.08.01 12:17


 메이저리그는 무사히 시즌을 완주할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는 올 시즌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이 되서야 시즌 개막을 했다. 경기수도 162경기에서 60경기로 대폭 축소됐다. 하지만 단축시즌마저도 무사히 치를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미국매체 ESPN은 1일 “메이저리그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가 선수노조위원장 토니 클라크에게 코로나19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다면 시즌이 종료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는 마이애미 말린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미 많은 경기들이 취소돼 일정에 맞춰서 모든 경기를 소화하기 어려워진 상황이다.

EPSN은 “만약 마이애미 외에 집단감염이 또 다시 발생한다면 만프레드 커미셔너가 시즌을 중단시킬 수도 있다. 다수의 선수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거나 선수들이 리그 안전 규정을 지키지 않는 모습이 계속 나온다면 시즌이 곧바로 중단될 수 있다고 걱정했다”고 전망했다.

미국 주정부 및 지방정부는 선수들이 113페이지에 달하는 리그 운영 매뉴얼을 지키지 않는 것에 대해 리그를 압박하고 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는 하이파이브와 침을 뱉는 행위 등을 금지했지만 선수들이 여전히 그러한 행동을 하는 것이 중계화면에 잡혔다. 

EPSN은 “정부 관계자들이 선수들이 얼마나 안전 프로토콜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의문을 품고 있다. 한 고위관계자는 현장 밖에서도 ‘나쁜 결정들이 일어나고 있다’라고 말했다”면서 시즌 중단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날 메이저리그는 세인트루이스와 밀워키 브루어스, 워싱턴 내셔널스와 마이애미의 경기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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