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도 치료할 수 있는 질병"

조선일보
입력 2020.08.01 05:00

'노화의 종말'
노화의 종말|데이비드 싱클레어·매슈 러플랜트 지음|이한음 옮김|부키|624쪽|2만2000원

의학 발달로 생명 연장이 가능하다는 사실이야 알고 있지만, 고통스러운 병 앓으면서 단지 오래 살기만 하면 좋은 일일까. 그러나 생애 말년에 젊은 날들과 큰 차이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다면?

노화와 유전 분야 권위자인 저자 데이비드 싱클레어 하버드대 의과대학 교수는 과감히 말한다. "노화는 정상이 아니라 질병이며, 이 병은 치료 가능하다." "다시 여섯 살이 될 수는 없겠지만 스물여섯이나 서른여섯 살은 어떨까?" 심장병·치매·암 등을 일으키는 근본 원인은 노화이며, 이를 늦추거나, 멈추거나, 심지어 되돌리기까지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노화의 원인을 의학적 발견과 업적에 따라 서술하고 당장 실천할 생활습관 개선법을 제시한다. 적게 먹는 식습관, 간헐적 단식, 육식 줄이기, 편안한 온도에서 벗어나기 등을 조언한다. 노화 세포를 제거하는 약물과 예방 백신 등 첨단 의료 기술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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