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교 야구부 감독 선수 폭행 경찰 조사

입력 2020.07.31 15:20

민원 접수, 부산교육청이 수사 의뢰
"훈련 게을리 한다"며 폭행 일부 확인

부산의 한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이 소속 선수를 야구 방망이로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부산의 한 고교 야구부 감독이 최근 소속 선수를 폭행했다는 민원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사진은 조선일보DB.
부산의 한 고교 야구부 감독이 최근 소속 선수를 폭행했다는 민원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사진은 조선일보DB.

부산시교육청은 “‘이 고교 야구부 A 감독이 선수 B 군의 인권을 침해했다’는 민원이 접수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31일 밝혔다. 시 교육청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A 감독은 지난 5월 “훈련을 게을리한다”며 B군을 폭행했다. A 감독이 지난해부터 선수들에게 야구 방망이를 휘두르고, 뺨을 때리는 등 일부 가혹행위를 한 정황을 확인했다.

문제가 불거지자 이 학교는 지난 24일부터 A 감독을 업무에서 배제했다. 교육청은 해당 고교 야구부 선수 40여명을 상대로 전수 조사를 벌이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수사 의뢰를 받은 부산 동부경찰서는 A 감독의 폭행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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