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총회' 정부지원 국제행사로 연다

입력 2020.07.30 07:52

기재부 심의위서 재정·행정적 지원 결정

대전시는 지난해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총회에서 2022년 '제7회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세계총회'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대전시
대전시는 지난해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총회에서 2022년 '제7회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세계총회'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대전시

오는 2022년 10월 대전에서 열리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세계총회’가 정부의 지원을 받는 국제행사로 치러진다.

대전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의위원회가 29일 ‘2022 대전 UCLG 세계총회’를 공익성·경제성 등 모든 분야 사업 타당성을 인정해 국제행사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중앙정부로부터 재정·행정적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대전시 입장에선 1993년 대전 엑스포 개최 이후 29년 만에 다시 국제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국제행사 지위를 확보한 UCLG 세계총회는 2022년 10월 3일부터 7일까지 평화구축,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지방 민주주의·분권화 등을 주제로 대전컨벤션센터(DCC)와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DICC) 일원에서 열린다.

시는 UCLG에 가입한 북한의 조선도시연맹을 초청하고, 남북 평화와 관련한 가칭 ‘남북 평화·협력을 위한 대전 남북공동 선언문’ 발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 등 신종 전염병, 자연재해, 기후변화 등에 따른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을 공유하고, 협조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행사가 열리면 국내외에서 5000명 이상이 대전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 384억원을 비롯, 소득유발 76억원, 고용유발 253명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는 행사 준비를 위해 내년 1월 초 조직위원회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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