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악재, 플렉센 발 골절상...김태형 감독 "있는 자원 활용" [오!쎈 광주]

  • OSEN
입력 2020.07.17 18:36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선두 공략에 나선 두산 베어스에 악재가 발생했다.  타구에 맞은 크리스 플렉센(26)이 골절상 판정을 받아 장기 이탈을 예고했다. 

플렉센은 지난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선두타자 최지훈이 친 공에 왼쪽 발등을 맞았다. 이후 1회는 마쳤으나 통증을 호소해 그러나 2회는 무리였다. 2회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박치국과 교체됐다.

플렉센은 아이싱 치료 후 병원으로 이동해 MRI 진단과 CT 검진을 받았다. 검진결과 왼발 내측 주상골 골절상 판정을 받았다. 수술은 하지 않았다. 2주 동안 깁스로 고정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구체적인 재활 스케줄을 정하게 된다. 

김태형 감독은 17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스파이크가 있어 그 정도는 아닐 줄 알았다. 왠만하면 외국인투수들은 못던진다는 말을 하지 않는데 느낌이 좋지 않았고 불안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플렉센의 이탈은 두산에게는 뼈아픈 공백이다. 플렉센은 올해 12경기에 출전해 4승3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 했다. 7번의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하며 선발진의 든든한 축으로 활약했다. 

김 감독은 "최소 한 달 이상은 이탈이 예상된다. 플렉센의 공백은 있는 자원으로 해야할 것 같다. 오늘 김명신과 김민규가 올라왔는데 나머지 선수들과 함께 테스트해서 좋으면 자리잡을 것이다"고 밝혔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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