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 개봉 첫 날 35만↑ 관객 동원..코로나19 이후 극장가 활력[美친box]

  • OSEN
입력 2020.07.16 08:24


[OSEN=선미경 기자]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가 개봉 첫 날 35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알렸다.

1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반도’는 지난 15일 개봉 첫 날 하루 동안 35만 2930명((영진위 통합전산망 누락분 포함)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개봉 최고 오프닝 스코어다. 코로나19로 극장가 관객이 급감하면서 침체에 빠졌던 상황. 지난 달 24일 개봉된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가 개봉 첫 날 20만 관객을 동원한데 이어 ‘반도’는 35만 명을 넘는 관객수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반도’는 지난 2016년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부산행’의 속편으로 많은 관심이 쏠려 있는 상황. 오프닝 스코어로 관객들의 관심을 입증하며 한국 영화의 구원투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코로나19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것에 대해서 '반도'의 제작사 영화사레드피터 이동하 대표는 16일 OSEN에 "연상호 감독과 '어려운 시기에 개봉했는데 의미 있는 스코어다'라는 이야기를 나눴던 것 같다. 장기적으로 쭉 지켜보자는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밝혔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담았다. 위험을 무릎쓰고 폐허가 된 반도로 돌아온 자와 그곳에서 들개처럼 살아남은 자, 그리고 들개 사냥꾼을 자처하며 좀비보다 더 위협적인 존재가 되어버린 미쳐버린 자들까지, 저마다의 얼굴로 살아남은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이 긴박한 이야기 속에서 펼쳐진다.

2020년 칸 국제영화제에 이어 제53회 시체스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으며, 전 세계 185개국에 선판매 됐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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