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국회의원들 "통합신공항은 공동후보지로" 촉구

입력 2020.07.01 19:53 | 수정 2020.07.01 21:37

대구경북 19개 대학들도 선정 촉구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이 답보인 상태에서 3일 국방부의 선정위원회 개최를 앞둔 가운데 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이 공동후보지를 이전부지로 선정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북지역 국회의원들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일 간담회를 열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를 공동후보지로 선정해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연합뉴스
경북지역 국회의원들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일 간담회를 열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를 공동후보지로 선정해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연합뉴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경북지역 국회의원 13명 중 10명은 이날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는 공동후보지인 의성 비안·군위 소보로 선정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참석 의원들은 성명에서 “국방부 이전부지 실무위원회가 단독후보지인 군위 우보와 공동후보지 2곳 모두를 부적격으로 결정했지만 국방부는 이미 지난 1월29일 공동후보지가 선정기준에 따른 이전부지로 사실상 결정됐다고 발표한바 있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이어 “오는 3일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때 이러한 취지를 바탕으로 이전부지를 선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수년간 숱한 진통과 협의를 거친 신공항 이전사업은 지난 1월 4개 자치단체 합의와 국방부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의 결정을 거쳐 주민투표까지 마쳤다”며 “하지만 지역 간 갈등으로 후속 조치가 진전되지 못해 지역민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일동 명의로 2일 성명서를 국방부 장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경북지역대학교 교육협의회(회장 김상호 대구대 총장)도 이날 통합신공항 선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내고 “새로운 100년 도약의 중요한 기반이 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의 조속한 선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지역대학교 교육협의회는 대구경북지역 19개 대학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교육협의회는 이어 “통합신공항의 선정이 이기주의가 아니라 대승적 차원에서 지역민의 이익을 위해 다시 한번 절제와 배려의 미덕이 발휘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전부지가 현명하게 선정될 수 있기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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