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준비됐죠?"… 김현미 거짓말이 검색어 오른 사연

입력 2020.07.01 17:00 | 수정 2020.07.01 17:43

부동산 정책에 부글부글
인터넷 카페 회원들 포털에 집중검색

1일 오후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현미장관 거짓말'이라는 단어가 상위권에 올랐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조선DB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조선DB

6·17 부동산 대책에 반발해 최근 만들어진 한 인터넷 카페에선 회원들이 이 단어를 상위권에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들끓었다. 카페 운영진은 "정부부처 수장으로서 국민을 기만하는 거짓말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 전국민에 알립시다"라며 회원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이에 동의하는 회원들이 집중적으로 '김현미장관 거짓말'을 포털에서 검색하면서 이 단어가 상위권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다른 부동산 관련 카페에도 게시글이 공유되면서 참여자가 늘어났다.


6·17 부동산 대책에 반발하는 한 인터넷 카페 회원들이 1일 '김현미장관 거짓말'을 집중 검색하면서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 단어가 올라 있다. 카페 회원들은 순위를 캡처한 이런 사진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참여를 독려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6·17 부동산 대책에 반발하는 한 인터넷 카페 회원들이 1일 '김현미장관 거짓말'을 집중 검색하면서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 단어가 올라 있다. 카페 회원들은 순위를 캡처한 이런 사진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참여를 독려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전날 오후에는 '617소급 위헌'이라는 검색어가 네이버 상위권에 올랐었다. 이 카페에선 전날에도 '617소급위헌'이라는 검색어를 올리면서 "매일 오후 2시 실시간 검색어 올리기 운동을 할 예정"이라고 공지한 바 있다.

이날 '김현미장관 거짓말'은 두 번째 검색어 총공세인 셈이다.

지난달 24일 만들어진 이 카페 회원들은 6·17 대책이 나오기 전 아파트를 분양받았으나 부동산 대책으로 거주지가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피해를 보게 됐다고 호소하고 있다. 규제지역으로 묶일 경우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줄어들어 사실상 소급적용을 받는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에 대해 보도참고자료 등을 통해 앞서 내놓았던 대책과 다름 없이 규제 적용이 이뤄지고 있어 문제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후폭풍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 카페 회원은 이날 오후 72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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