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전 주민 재난지원금' 앞장 울주군 "2차 지급도 검토"

입력 2020.07.01 16:20

이선호 군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서 밝혀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의대 신설도 추진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전체 주민에게 코로나 재난지원금 지급을 발표했던 이선호 울산 울주군수가 2차 코로나 긴급지원금 지급을 검토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이 군수는 이날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군민에게 지급한 긴급지원금 효과를 분석한 후 이르면 9월쯤 추가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선호 울주군수. /울주군 제공
이선호 울주군수. /울주군 제공

울주군은 지난 3월 말 전국 최초로 전 군민에 코로나 긴급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지난 4월 말부터 군민 21만8000여 명에게 1인당 10만원의 코로나 긴급지원금을 지급했다. 2차 지급 역시 같은 규모로 전 군민에 주는 방안으로 예산부서가 검토하고 있다. 울산시와 별도 협의는 거치지 않았다.

울주군 관계자는 “코로나 2차 유행이 이어지면서 취약계층, 소상공인 등에게 재난지원금이 효과가 있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전남 완주군이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데 이어 제주, 대구 등도 지급을 결정하고 결정을 검토하고 있다.

이 군수는 이날 "국가 의료역량 강화와 지역 공공의료 확대를 위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의과대 신설이 필요하다"며 "울산시와 협의해 신설될 수 있도록 나서겠다"고도 말했다. 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두동·두서면 공공타운하우스 조성, 청량읍 일대 주거단지 조성,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조성 등 미래 100년의 기초가 될 도시개발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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