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靑 "문대통령, 국회 개원 연설문 8번 고쳐썼지만 사장 위기"

입력 2020.07.01 15:37 | 수정 2020.07.01 15:49

靑 고위 관계자 "6월 5일 연설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준비"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유럽연합(EU)의 샤를 미셸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화상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유럽연합(EU)의 샤를 미셸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화상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개원(開院) 연설문을 8번 고쳐 쓰며 준비했지만 여야(與野) 공방으로 개원이 미뤄지면서 연설문이 사장될 위기에 놓였다고 청와대가 1일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5일 개원 연설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긴 연설문을 준비했다”며 “30분 이상 되는 분량의 긴 연설문으로, 얼마나 공을 들였을지 짐작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그런데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연설문이 상황이 바뀌면서 구문이 됐고, 다시 준비하면서 전면 개작을 했다”며 “6월 5일 이후 20여일 간 이렇게 문 대통령은 연설문을 3번 개작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크고 작은 수정 작업까지 하면 8번을 고쳐 썼다”며 “이렇게 심혈 기울여 작성한 30분 이상 분량 연설문이 지금 사장될 위기에 놓였다. 국회 개원을 축하하는 일이 참 쉬운 일이 아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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