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방역' 덕분?…브로드웨이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

  • 뉴시스
입력 2020.07.01 14:21


                뮤지컬 '캣츠'
뮤지컬 '캣츠'
뮤지컬 명작 '캣츠'가 40주년을 앞두고 오리지널 내한공연한다.

1일 공연제작사 에스앤코에 따르면 '캣츠' 내한공연은 오는 9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세계적인 대문호 T.S. 엘리엇의 시를 바탕으로 상상력으로 빚어진 무대 예술, 불후의 명곡 '메모리(Memory)'로 기억되는 작품이다. 1981년 5월 초연 이후, 30개 국가, 300여개 도시, 15개 이상의 언어로 공연돼 8000만명 관람했다.

이번 오리지널 내한공연은 2017년 국내에서도 호평받았던 '캣츠' 아시아 초연 프로덕션 그대로다. 오리지널 안무가 고(故) 질리언 린과 함께 '캣츠' 무대를 맡아온 협력연출 크리시 카트라이트가 지난 시즌에 이어 맡는다. '캣츠'는 뮤지컬 시장을 뒤흔든 '빅(Big)4 뮤지컬 신화'의 시작점에 있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 엔드에서 동시에 최장기 공연 기록을 세운 첫 번째 뮤지컬이다.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의 탄생을 이끈 산파로 통한다. 뮤지컬의 거장인 영국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최고의 제작자 캐머런 매킨토시가 콤비를 이룬 첫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초연 이후 단 한 번의 실패도 없는 이례적인 흥행기록을 가지고 있는 파워 콘텐츠다. 지나 2017년 프로덕션에서 한국 뮤지컬 사상 최초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웨버의 또 다른 대표작 '오페라의 유령'이 K 방역에 힘 입어 내한공연을 순항하는 만큼, 이번 '캣츠' 내한공연도 그 바통을 이어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에스앤코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 공연계가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영원한 생명력을 지닌 공연예술의 상징적인 작품인 '캣츠'의 40주년 무대는 남다른 의미를 선사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