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국화 '퍼블빔'이라고 들어봤나"

  • 뉴시스
입력 2020.07.01 10:32


                대형국화 '퍼블핌'
대형국화 '퍼블핌'
낯설지만 예쁜 이름인 ‘퍼플빔’을 들어봤나.

경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1일 대형 국화품종인 ‘퍼플빔’을 새롭게 육성해 농가에 조기보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형국화는 해외에서 웨딩, 이벤트, 꽃꽂이, 꽃다발 등 쓰임이 다양하고 가격 또한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것과 달리 국내에서는 대부분 장례용 꽃으로만 인식돼 있어 품종육성과 소비 활성화에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젊은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화색의 폼폰형국화(꽃이 둥근 형태의 국화)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등 긍정적인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경남화훼연구소는 2019년 분홍색 ‘아테나핑크’를 시작으로 2020년 자주색 ‘퍼플빔’, 우수계통인 경남CD-7, 8, 9호를 차례로 육성했다.

이번 대형 국화 품종들은 화색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생육과 개화가 빨라 재배기간은 짧고 절화수명은 긴 장점이 있다.

이들 육성품종은 농가실증시험을 통해 재배안정성을 검증하고, 소비자 기호성과 시장가격 등을 조사한 후 내년부터 농가에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황주천 화훼연구소장은 “재배가 정착돼 시장에 일정한 물량이 공급되면 고급 꽃꽂이 시장을 중심으로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써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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