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고령운전자 면허반납 원스톱으로 해드려요"

입력 2020.07.01 09:51

동주민센터 반납하고 교통카드도 받아
8월 전면 실시 앞두고 이달 시범 운영

부산 지역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반납과 교통카드 신청이 편리해진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부산 연제구 연산동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지역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과 교통카드 신청을 동주민센터에서 한 번에 처리하는 간소화 서비스를 8월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종전에는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10만원짜리 선불 교통카드를 신청하려면 경찰청과 동 주민센터를 직접 들러야 했다.

시는 이달부터 동래구와 연제구를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뒤 다음 달부터 모든 구·군에서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는 본인이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시 측은 “면허를 자진 반납하고 받는 10만원짜리 선불 교통카드는 전국 대중교통은 물론 편의점 등 일부 유통업체에서도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8년 7월 고령 운전자가 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제도를 전국 처음으로 도입, 올해 5월 기준 1만7065명의 운전면허를 반납받았다. 시 측은 “이 제도 도입으로 2017년까지 계속 증가하던 고령자 유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줄어드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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