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대 車부품업체에 국내 기업 8곳 이름 올렸다

입력 2020.07.01 08:35 | 수정 2020.07.01 08:35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업체에 한국 기업 8곳이 이름을 올렸다. 1년 전 성적과 비교해 2곳이 추가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오토모티브 데이터센터는 최근 세계 상위 100대 자동차 부품업체를 발표했다. 오토모티브 데이터센터는 전년도 부품제조와 판매 관련 매출을 기준으로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 순위를 선정한다.
현대모비스에서 최근 국내 최초 개발한 통합관리제어기/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에서 최근 국내 최초 개발한 통합관리제어기/현대모비스

국내 부품업체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곳은 현대모비스로 7위다. 2011년에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으며, 작년에는 10위권 업체 중 유일하게 매출액이 늘어서 선두업체와 격차가 좁혀졌다.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 외에도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과 전동화부품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한 효과로 보인다.

그 뒤를 이어 같은 현대자동차그룹 부품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와 현대위아, 현대캐피코가 36, 37위, 88위의 성적을 거뒀다. 또 다른 국내 대표 부품사인 한온과 만도는 42위와 50위를 차지했다.

새로 100위권에 진입한 국내 기업 두곳은 램프 제작업체인 SL(89위)과 범퍼 등을 제작하는 서연이화(94위)다. 특히 SL의 경우 특히 작년 매출이 33%나 급증했다.

전 세계 1위를 차지한 부품업체는 작년 매출액 466억 달러(약 56조원)를 기록한 독일 기업 보쉬다. 이어 일본 덴소(매출 418억 달러)와 마그나, 콘티넨탈, ZF, 아이신 순이다. 현대모비스(261억 달러) 다음 자리는 포레시아와 리어가 차지했다. 10위권 업체를 국적별로 살피면 독일 3개, 일본 2개, 프랑스 2개에 캐나다, 한국, 미국이 각 1개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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