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치고 잘 뛰는 구자욱, 팀 득점의 절반을 책임지다 [오!쎈 대구]

  • OSEN
입력 2020.07.01 01:48


[OSEN=대구, 손찬익 기자] 구자욱(삼성)이 공격의 물꼬를 틔우며 SK 격파에 앞장섰다. 

구자욱은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1안타 2득점으로 팀 득점의 절반을 책임졌다.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구자욱은 김동엽의 중전 안타 때 3루에 안착했으나 이성곤과 강민호가 각각 헛스윙 삼진,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는 바람에 득점 실패. 

3회 1사 후 SK 선발 박종훈의 몸에 맞는 공으로 1루로 걸어 나간 뒤 김동엽 타석 때 2루를 훔치는 데 성공했다. 곧이어 김동엽의 우전 안타 때 혼신의 힘을 다해 홈을 파고 들었다. 1-0. 

구자욱은 5회 1사 후 우익선상 2루타로 추가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동엽이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최영진이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골랐다. 2사 1,2루. 강민호의 우전 안타가 터졌고 2루 주자 구자욱은 3루를 거쳐 홈을 밟았다. 추가 득점이 필요한 가운데 귀중한 점수였다. 이후 두 차례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이미 충분히 제 몫을 했다. 

SK는 7회 2사 후 최준우의 우월 솔로 아치로 추격의 시동을 걸었다. 삼성은 8회 이원석의 좌월 솔로 아치와 김상수의 1타점 2루타로 2점을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한편 삼성은 SK를 4-1로 꺾고 주중 3연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선발 최채흥은 6이닝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시즌 5승째. 3점차 앞선 9회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세이브를 추가했다.

구자욱은 경기 후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매 타석 그라운드 위에서 집중했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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