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R.카를로스는 '이 조항' 때문에 첼시에 가지 않았다

입력 2020.06.30 19:30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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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첼시를 인수한 이후 수많은 슈퍼스타들이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브라질의 레전드' 호베르토 카를로스 역시 그 중 하나가 될뻔 했다. 당시 노장이기는 했지만 카를로스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왼쪽 풀백 중 하나였다. 이름값과 명성에서도 첼시가 딱 원하는 선수였다. 그는 2007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며 첼시와 협상을 펼쳤다.
하지만 단 한가지 이유로 결렬됐다. 카를로스는 최근 포포투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첼시와 모든 면에서 합의를 마쳤다. 단 한가지를 빼고. 그 한가지가 내가 잉글랜드로 가지 않은 유일한 이유"라고 했다.
그것은 출전 조항이었다. 그는 "계약 연장을 위해서는 몇경기 이상 연속 출전을 해야 했다. 대개 12~15경기 정도 되는데, 나에게는 부담되는 수치였다. 나는 더이상 젊은 선수가 아니었고, 부상도 염려해야 했다. 그 때문에 나는 사인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카를로스는 "나는 첼시의 관심에 매우 기뻤다. 나는 아브라모비치와 만났고, 매우 젠틀한 대화를 했다. 나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 많은 회장들과 오너를 만나며, 이미 아브라모비치를 본 적이 있었다"고 했다.
첼시와 협상이 틀어진 카를로스는 페네르바체로 향했고, 이어 안지에서 뛰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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