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전 의원, 국회서 차 견인당해

입력 2020.06.30 18:20

차명진 전 의원이 페이스북 통해 알려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30일 국회에 자가용 승용차를 몰고 왔다가 차를 견인당했다.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견인 통지서를 받아들고 웃고 있는 모습. /차명진 전 미래통합당 의원 페이스북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견인 통지서를 받아들고 웃고 있는 모습. /차명진 전 미래통합당 의원 페이스북
차명진 전 통합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민 전 의원이 견인 통지서를 받아들고 웃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차 전 의원은 “새 차 뽑은 기쁨도 잠시, 자차 운전해서 국회에 왔다가 급한 김에 노상주차한 민경욱 의원. 국회 앞 둔치로 견인당했단다”고 했다.

“한 술 더 떠 범퍼에 스크래치(흠집)까지. ‘뽑은 지 이틀 된 차인데’ 하는 민 의원 뒤통수에서 뽀얀 김이 올라온다”고 전한 차 전 의원은 “애마 앞 유리에 국회의원 배지 표식이 붙어 있었으면 그랬을까(견인했을까)?”라며 “아우님, 앞으로 배지 떨어진 설움 톡톡히 겪어보라”고 했다.

20대 국회의원이었던 민 전 의원의 임기는 지난달 29일까지였다. 이제는 ‘방문자’ 자격으로 국회를 찾을 수밖에 없고, 국회에 차를 상시 주차시켜놓을 수 있는 권리도 없는 상태다. 다만 상시 주차 권리를 가진 사람이라고 해서 주차 공간이 아닌 곳까지 마음대로 주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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