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英유학 논란에 입연 김두관 "흠집내기일 뿐"

입력 2020.06.30 14:43 | 수정 2020.06.30 14:47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30일 아들의 영국 유학과 관련해 “제가 주장한 노동시장 이중구조 혁파와 제 아들 유학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김두관 의원 페이스북 캡처
/김두관 의원 페이스북 캡처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고의 가치도 없는 흠집내기에다, 아들도 몸이 좋지 않은 어머니 걱정한다고 대응하지 마라 했지만, 한마디만 하겠다"며 이같이 썼다.

김 의원은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사태와 관련해 "조금 더 배웠다고 비정규직보다 2배가량 임금을 더 받는 것이 오히려 불공정"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고, 취업준비생 등 네티즌들은 영국 유학파인 김 의원 아들에 대한 신상을 추적했다.

김 의원은 “아들은, 영국에 가서 축구 스포츠마케팅을 전공했고 5년 전 귀국했다"며 "그런데 그런 일자리가 적은 우리나라에서는 직장 구하기가 쉽지 않아 평창 올림픽 때 잠깐 비정규직 일을 한 것 빼고는 아직도 혼자 일자리를 찾아보겠다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제 자식을 가족털기의 명수들에게 먹잇감으로 내 줄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본지를 언급하며 "가짜 뉴스와 견강부회로 청년들의 분노를 이용하고, 세상을 바꾸려는 정치인들을 몰락시키기 위해 본질과 벗어난 가족사를 들먹이며 사실을 왜곡하는 조선의 행태를 규탄한다"며 "조선일보는 청년과 노동자의 편일리 없는 기득권 수호자일 뿐"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야당도 거론하며 "가족 공격에도 굴하지 않고 저는 계속 노동시장 이중구조 혁파를 방해하는 미래통합당에 끝까지 맞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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