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대북전단 살포 박상학·박정오 피의자 신분 조사

입력 2020.06.30 11:09 | 수정 2020.06.30 15:33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와 박정오 큰샘 대표 형제가 30일 정부의 불허 방침에도 대북전단을 살포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26일 경찰이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6일 경찰이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지방경찰청 대북 전단·물자 살포 수사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전 9시20분쯤 박 대표 등 2명을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로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6일 박 대표가 운영하는 자유북한운동연합 사무실과 그의 차량,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했다. 그의 동생인 박정오씨가 대표로 있는 큰샘 사무실도 함께 압수수색했다. 이날 경찰의 압수수색은 별다른 마찰 없이 진행됐다.

이번 소환 조사도 박 대표가 경찰과 조사 일정을 조율해 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 대표를 상대로 대북전단 살포 활동과 관련한 사실관계, 단체 활동자금 확보 방식 등에 대해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필요에 따라 박 대표의 금융 거래 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경찰은 대북 전단 등 압수물 분석과 박 대표에 대한 조사를 거쳐 추가 소환 및 사법처리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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