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추미애 겨냥 "문민장관? 문민총장 탄압하는 전두환 짓하면서"

입력 2020.06.30 10:27 | 수정 2020.06.30 10:52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3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자신을 ‘문민장관’이라며 윤석열 검찰총장을 공격한 것을 겨냥해 “문민총장을 탄압하는 전두환 짓 하는 게 누구냐”고 비판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교수./조선DB
진중권 전 동양대교수./조선DB


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추 장관을 향해 "군사정권 끝난 지가 30년이 넘었건만 '문민장관'은 또 뭔 소린지"라며 "'문민'이라는 말은 김영삼 정부 이후에 들어본 적이 없는 단어"라고 했다. 이어 "추 장관은 아직도 군부독재랑 싸우는 모양"이라며 "민주화 운동을 하려면 그 시절에 했어야지. 그땐 열심히 고시공부만 하더니 이제 와서 웬 군부독재 타령?"이라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윤석열 총장은 전두환이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했다"며 "문민총장을 탄압하는 전두환 짓 하는 게 누군데"라고 지적했다. 그는 운동권 구호를 외치는 방식으로 “문민총장 탄압하는 독재장관 물러가라!" "권력비리 은폐하는 흥신소장 자폭하라!" "무능장관 방치하는 대통령은 각성하라!"고 썼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페이스북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페이스북

앞서 전날 추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통제되지 않는 권력(검찰)은 폭주기관차"라면서 "다시는 검찰과 법이 약자가 아닌 권력을 보호했던 과거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다. 그 선봉에 서겠다"고 했다. 추 장관은 윤 총장을 겨냥해 "문민장관의 지휘는 새삼스럽고 처음이라는 듯, 건건이 지휘를 무력화하려는 시도에 당황스러울 때가 있지만 꺾이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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