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교체수요 예측

  • 디지털팀
입력 2020.06.30 10:21

* 사진 : 현대오일뱅크 제공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직원들이 설비통합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해 자동화 방식으로 공정을 운영하고 있다.
* 사진 : 현대오일뱅크 제공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직원들이 설비통합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해 자동화 방식으로 공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있는 정유, 석유화학 공장을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자동화 시스템은 '공정 운전을 담당하는 분산제어시스템'과 '펌프·컴프레서의 이상 유무를 판단하기 위해 진동·온도 상태를 감시하는 진동 모니터링 시스템', '전기설비 내 부분 방전과 케이블 절연 상태 등을 감시하는 시스템' 등이 있다. 각 자동화 시스템에 부착된 모니터링 시스템은 각 공정의 실시간 온도와 압력, 전력 사용량 등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현대오일뱅크 직원들은 이들 데이터를 통해 현재 공정이 얼마나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가동되는지를 판단한다. 현재 공장 곳곳에 50여 개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되기 전에는 직원들이 모니터링 시스템이 설치된 장소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각 공정의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 했다. 정유, 석유화학 공정은 연속 공정이기 때문에 직원들은 자신이 맡은 공정 외에도 이웃한 공정의 현황까지 실시간 확인해야 하는데, 공정별로 자동화 시스템이 다르다 보니 모니터링 시스템도 서로 호환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했었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7년 8월부터 '설비통합모니터링시스템' 개발에 착수했고 2018년 4월 가동을 시작했다. 새로 개발한 '설비통합모니터링시스템'은 현대오일뱅크가 보유한 다양한 자동화 시스템의 제조사별 특성을 고려해 가장 최적화된 방식으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할 수 있게 설계됐다. 직원들은 현장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 사무실 내 컴퓨터 화면을 통해 설비 문제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공정 문제의 원인을 찾고 사전에 예방하는 기능도 갖췄다. 각종 문제의 원인과 대응 방법을 분석하고 처리 절차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앞으로 유사한 상황에서도 쉽게 대응 방법을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현대오일뱅크는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 각 설비의 점검 주기와 교체 수요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도록 '설비통합모니터링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