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또 "인국공 논란 오해서 출발, 통합당이 키워"

입력 2020.06.30 09:29 | 수정 2020.06.30 09:35

"인국공 논란, 좋은 청년 일자리 부족한 탓"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 /연합뉴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인국공(인천국제공항공사) 사태’에 대해 “오해로부터 시작된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논란을 (미래통합당이) 키우고 있어서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통합당은 제1야당이고 코로나로 엄중한 상황에도 국회를 보이콧하고 있지 않은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사실은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든지 노동시장 이중 구조를 해소한다는 정책적 대안은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제가 주장하는 것은 큰 원칙으로 보면 노동시장이 양극화돼 있는 상태로 계속 흘러가서는 안 된다는 점”이라고 했다.

그는 “비정규직 1900명, 보안검색요원의 정규직화가 공정하지 못하다 취업 기회를 막았다고 하는데 스펙을 관리하면서 공공기관에 정식 정규직으로 하는 것하고는 영역이 다른 데도 불구하고 이게 섞여서 논란이 컸던 것 같다”며 “크게 근본적으로 우리 사회가 아무래도 여러 가지 어려움 때문에 청년 일자리가 부족한 데서 기인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사실 좋은 일자리로 말하는 연봉 7000만~8000만 원 이렇게 되는 것은 1년에 7만2000명 정도 (노동시장에) 진입이 가능하다”며 “실제 청년들 70만명씩 (취업시장에) 나오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미스매치가 발생되고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인국공 사태 논란 초기 “조금 더 배우고 필기시험 합격해서 정규직이 됐다고 비정규직보다 2배가량 임금을 더 받는 것이 오히려 불공정”이라고 물의를 빚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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