光州 사찰발 감염 확산… 확진자 14명으로 늘어

입력 2020.06.30 08:59 | 수정 2020.06.30 09:40

재접촉자중 확진자 발생

광주 광륵사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광주시는 30일 “지난 27일 확진된 자매부부중 광주에 사는 동생(60대)과 접촉하여 확진된 또 다른 여성(60대)와 각기 접촉한 60대 남성과 여성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륵사에서 파생된 확진자는 모두 14명(광주 9, 전남 3, 전북 1, 경기 파주 1명)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발생한 광주확진자는 모두 44명이다. 특히 접촉자와 또 접촉한 이들이 감영되는 ‘n차감염’을 보이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29일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전파지로 주목받은 무등산 소재 사찰 광륵사에 대해 2주간 시설폐쇄와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발동했다. 지난 27일 전남 목포와 광주에 사는 60대 자매가 만나면서 자매부부와 손자가 확진된 데 이어, 이들과 접촉했던 사람들에 이어 재접촉자중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광주시는 “정확한 전염경로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20일 광륵사에서 열린 예수재(預修齋)에 참석한 이들을 검사중이다. 이 모임에 참석한 이는 39명으로 이들을 조사중이다.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이 사찰을 방문했거나 주지와 접촉한 이는 총 76명(광주시 41, 타지 35명)이다. 광륵사는 광주시 동구 운림동 무등산 입구에 있는 작은 사찰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외부접촉을 최대한 자제하고, 불기피하게 외출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생활속 거리두기와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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