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내 처분하라 했는데… 靑참모 15명 아직도 다주택

조선일보
입력 2020.06.29 21:44 | 수정 2020.06.30 12:08

수도권 다주택자 6명

다주택 보유 청와대 참모 정리 표
/조선일보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작년 '12·16 부동산 대책'에 맞춰 "수도권에 2채 이상 집을 보유한 청와대 참모들은 1채만 남기고 처분하라"고 권고했지만, 대부분 이를 따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매도) 시한은 6개월 정도로 본다"고 했었다.

29일 현재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 65명 가운데 2주택 이상 보유자는 여전히 15명(2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수도권(서울·경기) 다주택자도 6명으로 집계됐다.

김조원 민정수석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84㎡)와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123㎡)를 한 채씩 보유하고 있다. 이호승 경제수석은 경기 성남 분당구에 아파트 2채를 갖고 있다. 작년 12월 당시 '수도권 다주택자'였던 김애경 전 해외언론비서관, 강문대 전 사회조정비서관, 유송화 전 춘추관장 등은 최근 6개월 사이 퇴직했다.

'수도권 2채'는 아니지만 노영민 실장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과 충북 청주에 아파트 1채씩을 갖고 있고, 황덕순 일자리수석도 지난 3월 정기 재산 공개에서 충북 청주에 아파트 2채와 단독주택 1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성재 고용노동비서관, 윤성원 국토교통비서관은 각각 서울 강남권에 한 채, 세종시에 한 채씩 갖고 있다. 김외숙 인사수석과 김광진 정무비서관, 박진규 신남방·신북방 비서관 등도 다주택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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