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입국 확진자 1명 추가…'부산록페스티벌' 등 취소

입력 2020.06.29 17:03

멕시코 머물다 와…누적 151명으로
'해수욕장 인파 신호등' 서비스 도입
감염 예방 위해 부산바다축제도 취소

지난해 8월 열린 부산바다축제 중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 '나이트풀파티(Night Pool Party) 모습. /부산시제공
지난해 8월 열린 부산바다축제 중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 '나이트풀파티(Night Pool Party) 모습. /부산시제공

29일 멕시코에서 입국한 A씨가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부산의 누적 확진자 수가 151명으로 늘어났다. A씨는 업무 차 멕시코에 머물다 2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 해외입국자 전용 버스와 KTX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했다.

인천공항 입국 때는 무증상이었으나 28일 오후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뒤 이날 오전 확진 통보를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A씨의 밀접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28일 직장 동료인 ‘대전 105번’ 확진자 접촉 후 감염 판정을 받은 부산 150번 확진자의 지역 접촉자는 모두 25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시 측은 “150번 확진자가 지난 25일 자택으로 돌아온 이후 식당·편의점·주점 등 동선에 대한 역학 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파악했다”며 “가족 5명을 포함한 밀접 접촉자 14명을 우선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부산 사상구 삼락동 낙동강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모인 청중들이 록밴드들의 공연을 즐기고 있다. /부산시제공
지난해 7월 부산 사상구 삼락동 낙동강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모인 청중들이 록밴드들의 공연을 즐기고 있다. /부산시제공

이처럼 지역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데다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부산시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8월 부산바다축제와 록페스티벌 등을 취소하기로 했다.

8월 1~5일 해운대·광안리 등 지역 해수욕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부산바다축제는 부산의 대표적 여름축제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원래 7월 말 열릴 예정이었다가 오는 9월로 연기됐으나 결국 취소됐다.

시는 또 해수욕장에서의 안전한 피서를 위해 파라솔 간격을 2m로 하고 녹색·노랑·빨강 등 각 해수욕장별 혼잡도 표시(혼잡도 신호등)를 하고 해운대해수욕장의 야간개장을 취소하기로 했다. ‘혼잡도 신호등’은 KT기지국을 통해 수집된 해수욕장 인파를 30분 간격으로 집계, 표시를 하며 해수욕장별로 다음달 1~1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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