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잘했다”…충북도, 10대 핵심 성과 발표

입력 2020.06.29 16:38

6대 신성장산업 선점·방사광 가속기 유치···100년 먹거리 창출

충북도가 다음 달 1일 민선7기 2년을 맞아 이시종 지사 초선 취임 때부터 10년간 이뤄낸 10대 핵심성과를 29일 발표했다./충북도
충북도가 다음 달 1일 민선7기 2년을 맞아 이시종 지사 초선 취임 때부터 10년간 이뤄낸 10대 핵심성과를 29일 발표했다./충북도

“지난 10년간 10가지 큰 성과를 이뤘습니다.”

충북도가 다음 달 1일 민선 7기 2년을 맞아 이시종 지사 초선 시절인 민선 5기부터 지난 10년간의 10대 핵심성과를 29일 발표했다.

이중 최대 성과로 6대 신성장산업 선점과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비전 제시를 꼽았다.
민선 5기부터 현재까지 충북도는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이라는 표어를 내세우고 있다. 바다가 없어서 조선과 자동차 등 기간산업이 태생적으로 불가한 충북이 먹고살 길은 바이오·태양광·화장품 등 신성장동력 산업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2010년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충북도는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비전을 선포하고 바이오·신에너지, 화장품·뷰티, 유기농 등 6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바이오, 태양광은 충북을 대표하는 산업이 됐다.
태양광 셀·모듈 규모 전국 1위, 바이오산업 생산액 전국 2위, 화장품 생산액 전국 2위를 고수하고 있다.
충북도가 다음 달 1일 민선7기 2년을 맞아 이시종 지사 초선 취임 때부터 10년간 이뤄낸 10대 핵심성과를 29일 발표했다./충북도
충북도가 다음 달 1일 민선7기 2년을 맞아 이시종 지사 초선 취임 때부터 10년간 이뤄낸 10대 핵심성과를 29일 발표했다./충북도

강호축(강원∼충청∼호남) 시대도 열었다. 충북은 국가균형발전을 전략으로 강호축을 처음 제안했다. 각고의 노력 끝에 결국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과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되면서 강호축은 명실 공히 국가 균형발전을 대표하는 의제로 부상했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성공하면서 세계적인 과학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충북은 2008년 실패 이후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충청권 4개 지자체의 공조는 물론 충청도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냈다.
방사광가속기는 태양광보다 100경 배나 밝은 빛을 이용해 극미세 물체를 분석·관찰하는 첨단 장비다. 단백질 바이러스·나노소자 분석 등을 통해 바이오 헬스·반도체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된다.
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 산업 등을 전략산업으로 성장하는 충북의 도약을 위해 반드시 유치가 필요했던 시설이다. 방사광가속기 유치는 충북 성장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충북도가 다음 달 1일 민선7기 2년을 맞아 이시종 지사 초선 취임 때부터 10년간 이뤄낸 10대 핵심성과를 29일 발표했다./충북도
충북도가 다음 달 1일 민선7기 2년을 맞아 이시종 지사 초선 취임 때부터 10년간 이뤄낸 10대 핵심성과를 29일 발표했다./충북도

이 밖에도 충북도는 ▲충북인구 164만 돌파, 경제성장률 전국 1위 달성 ▲대규모 국제행사 성공 개최, 세계 속의 충북 도약 ▲충북체육 신화창조, 충북관광 도약기반 마련 ▲전국 최초 특수시책, 충북형 복지·충북형 일자리 추진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확정, 유기농특화도 충북 자리 매김 ▲도시·농촌, 청주권·비청주권이 함께하는 충북 실현 ▲도민을 도지사로 모시는 열린 도정, 사람중심 안심사회 구현 등의 성과를 냈다.

이 지사는 "앞으로도 충북도민을 도지사로 모시고 강호축 개발, 지속적인 투자유치, 방사광가속기 성공 구축으로 일등경제 충북의 기적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장의 이익을 도민 모두가 공유해 도민 행복과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충북 도정 10년을 맞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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