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기지개 켠 노승열-김시우, 더스틴 존슨 13년 연속 1회 이상 우승 금자탑

입력 2020.06.29 11:34

노승열. AP연합뉴스,
노승열.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노승열(29·ISU)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4연속 컷 탈락에서 탈출했다.
김시우. AP연합뉴스,
김시우. AP연합뉴스,
노승열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즈(파70·6481야드)에서 열린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를 기록, 김시우(25·CJ대한통운)와 함께 공동 11위에 올랐다.
더스틴 존슨. AP연합뉴스,
더스틴 존슨. AP연합뉴스,
노승열은 군 제대 이후 올해부터 PGA투어에 복귀했지만 실전 감각 회복이 더뎌 애를 태웠다. 4개 대회 연속 컷 탈락. 그러나 이날 1타를 줄인 노승열은 기대했던 톱 10 진입에 실패했지만 부홀의 그린라이트를 켰다.
노승열과 함께 김시우도 부활의 기지개를 켰다. 이날 5언더파 65타를 때린 김시우는 최근 4개 대회 연속 컷 탈락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올 시즌 김시우는 부상 여파로 부진에 허덕였다. 1월부터 8차례 대회에 나서 6차례 컷 탈락, 한 차례 기권 등 7차례나 상금을 획득하지 못했다.
지난 3월 플레이스 챔피언십에선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1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치며 부활하는 듯 했지만 코로나 19 사태로 대회가 취소됐다. 이후 PGA투어가 재개된 이후에도 두차례 대회 모두 컷 탈락이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김시우는 그 동안 애를 태웠던 샷 정확도가 확 올라가면서 안정을 되찾을 조짐이다.
이번 대회 우승자 더스틴 존슨(36·미국)은 13시즌 연속 1회 이상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신인으로 참가했던 2008년 이후 13년 연속 매 시즌 1승 이상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현역 선수로는 14시즌 연속 우 승의 타이거 우즈 이후 다음이다. 최고 기록은 아널드 파머와 잭 니클라우스(이상 미국)의 17년 연속 우승이다.
지난해 2월 멕시코 챔피언십 이후 16개월 만에 통산 21승 고지에 오른 존슨은 6위까지 떨어졌던 세계랭킹도 톱 5 이내 진입이 유력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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